― 이삭문학협회, 조홍건 교수 초청 ‘무료 전자출판 특강’ 3회 성료 ―
이삭문학협회(회장 이광성)는 지난 5월 27일, 6월 24일, 7월 29일, 총 세 차례에 걸쳐 ‘무료 전자출판으로 팀별 시집 만들기’를 주제로 한 디지털 출판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부산 금정구 구서동 ‘(사)시읽는문화’와 금정로 42 소재 ‘카페 붐’에서 열렸으며, 전자출판 전문가 조홍건 교수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디지털 기술과 문학의 접점을 모색한 이번 강연은 출판비 부담으로 개인 시집 출간을 망설이던 문인들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 교수는 북크크, 리디셀프, 브런치북 등 누구나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런치 작가 등록부터 전자시집 제작, ISBN 발급 및 유통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안내했다.
조홍건 교수는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 솔직하고 담백한 글쓰기, ▲ 주제에 대한 일관성, ▲ 자기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는 글쓰기 태도를 강조하며, “좋아하는 브런치 작가 한 명을 정해 문체와 주제를 분석해보는 것만으로도 등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詩 원고를 편집하고, 표지 디자인과 전자책 유통 등록 과정을 실습하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출판 방식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실제로 강의를 마친 한 팀은 시집 『내 옆에 길이 있어』를 출간했고, 또 다른 두 팀도 시집 출간을 목표로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광성회장는 “이번 특강은 문학인들의 창작물이 단지 원고에 머물지 않고, 세상과 만나는 ‘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었다”며, “전자출판과 브런치 작가 등록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실현 가능한 문학의 방식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 시대, 시인의 목소리를 독자에게 가장 가깝게 전하는 방법. 그 가능성을 직접 체험한 이번 강의는 단순한 강좌를 넘어 문학적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삭문학협회는 향후 팀별 전자시집 출간을 목표로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출판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5월 27일, 6월 24일, 7월 29일
장소: 부산 금정구 구서동 ‘(사)시읽는문화’, ‘카페 붐’(금정로 42, 1·2층)
주제: 무료 전자출판으로 팀별 시집 만들기 & 브런치 작가 등록 실습
강연자: 조홍건 교수 (전자출판 및 콘텐츠 기획 전문가)
▲성과 요약
시집 『내 옆에 길이 있어』 출간
1개 팀 시집 출간 준비 중, 전자출판 전 과정 실습 완료, 브런치 작가 등록 방법 실전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