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주민자치회, 사천시 용현면과 교류 워크숍 개최
–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회원 역량 강화 도모 –
양산시 상북면 주민자치회(회장 서덕수)는 지난 6월 19일,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을 방문해 주민자치회원 간 소통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상북면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덕수 회장을 비롯해 정선화 상북면장, 행정 담당자, 주민자치위원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의 주요 일정으로는 사천시 용현면 주민자치회(회장 곽순표)와의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용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오동지 교류센터’를 둘러보며 주민 중심의 공간 조성 사례를 공유받았다. 이후 두 지역 주민자치회 간에는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운영 노하우와 프로그램 기획 등 실질적인 정보 교환이 이어졌다.
상북면 주민자치회는 특히 오동지 교류센터의 운영 방식과 시설 활용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상북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서덕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서로의 활동을 진지하게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상북면 주민자치회의 내실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 일정은 사천의 대표 관광지인 바다케이블카 탑승·아쿠아리움 관람으로 마무리되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함께 제공되었다. 이와 더불어, 상북면 주민자치회 김상태 부회장은 우의를 다지는 의미로 당근 6박스를 선물로 기부해 따뜻한 정을 더했다.
정선화 상북면장은 “이번 교류는 행정·주민자치가 함께 성장해가는 이상적인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북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북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회원 간 유대감 강화는 물론, 향후 사업 기획 시 벤치마킹 사례를 적극 반영해 주민 중심의 자치 역량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동환 기자(kang91347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