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노인복지관, 박성우 가수 예그리나예술협회와 함께 ‘흥겨운 노래 한 마당’ 개최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 공감과 행복 나눔의 시간
(재)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열)은 6월 25일(화), 복지관 대강당에서 예그리나예술협회(회장 박성우)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문화행사 ‘흥겨운 노래 한 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며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예그리나예술협회는 박성우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무대 역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행사는 고고장구의 흥겨운 리듬으로 포문을 열고, 트로트·대중가요·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무대가 이어졌다. 소속 가수들과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어르신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고 어깨춤을 추는 등 공연장은 온통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특히, 현장을 찾은 박성우 회장은 무대 인사를 통해 “문화예술이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예그리나예술협회는 양산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문화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은 건강, 복지, 여가, 평생교육 등의 분야에서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문화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중열 관장은 “예그리나예술협회와 박성우 회장의 따뜻한 후원과 열정적인 무대 덕분에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소외 없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흥겨운 노래한마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예술이 지역사회 복지와 조화를 이루며 세대 간 정서적 유대와 공감, 위로를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동환 기자(kang91347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