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창비에서 출간 중인 이현 장편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가 제16회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권정생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의 삶과 문학의 정신을 잇는 작가와 작품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상금은 1,000만원입니다.
‘푸른 사자 와니니’는 쓸모없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난 사자 ‘와니니’가 초원을 떠돌며 겪는 일들을 그린 동화로,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에 대해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대서사로 한국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혀 준 문제작이며, 문학사에서 한 획을 긋는 역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5월 17일(토) 경북 안동 권정생동화나라에서 권정생 18주기 추모식의 세부 행사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