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련청소년관현악단이 준비한 2025년 제4회 향상음악회(김효진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 & 양산남부고등학교 교장 이왕민)
목련처럼 피어나는 아이들의 꿈, 제4회 목련청소년관현악단 향상음악회
매년 목련이 피는 계절이 오면, 양산남부고등학교의 교정은 은은한 꽃향기와 함께 아이들의 맑은 음악 소리로 가득 찹니다. 교장 이왕민 선생은 이 시기가 되면 늘 감회에 젖습니다. 그 순수한 선율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마치 한 송이 목련처럼 아이들의 꿈이 피어나는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목련청소년관현악단이 있습니다.
이 관현악단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양산 거점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2022년에 창단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지역 음악 교육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청소년 예술성장의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양산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악기를 통해 조화와 협력을 배우고 있습니다. 전문 강사진의 세심한 지도 아래, 이들은 자신만의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 제4회 향상음악회 – 꿈을 향한 여정의 결실
이번 제4회 향상음악회는 매주 이어진 연습, 개별 레슨, 그리고 작은 무대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하나의 결과로 맺어지는 무대입니다. 오보에, 바이올린, 첼로, 트럼본,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 명곡은 물론 특별 편곡된 창작곡까지 풍성한 음악 세계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1부는 실력 있는 단원들의 솔로 및 앙상블 무대로 꾸며지며, 이 무대를 통해 각자의 기량과 감성을 오롯이 전달하게 됩니다. 청소년 음악가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전체가 무대에 올라,
- ‘경기병 서곡’
- ‘백조의 호수 모음곡’
- 그리고 특별 편곡된 양산진 – 자이언츠의 꿈을 연주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음악을 넘어, 함께하는 삶의 가치까지
목련청소년관현악단은 단순히 연주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협력과 배려, 그리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악기를 통해 배워가는 공간입니다. 강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설 때 가장 큰 보람은, 떨리는 손끝으로 끝까지 연주를 마치고 서로 눈을 맞추며 나누는 환한 미소에서 느껴집니다. 그 순간이야말로 모든 노력의 보상이자, 교사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의 화음입니다.
🌱 예술 교육은, 가장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교육은 언제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그중에서도 예술교육은 지식 이상의 깊은 감동과 지속력을 남깁니다. 목련청소년관현악단은 음악을 통해 양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며,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날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 여정에는 지역 사회, 학부모, 교육가족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 제4회 향상음악회 안내
- 일시: 2025년 6월 10일 (화) 저녁 7시 30분
- 장소: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열정이 빛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귀한 발걸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강동환 기자(기사홍보문의: 010-9086-6507)